분류 전체보기1588 [사랑과 열정으로 쓴 목회서신] 신앙은 부활의 주님으로 사는 것입니다 - 이재학 목사 (하늘땅교회) 사랑하는 여러분, 인간은 참 많은 절망속에 살아갑니다. 너무 많은 거리(Gap)를 안고 살아갑니다. 행복과 불행, 출생과 사망, 사람과 사람, 마음과 정서 등 그 안에는 거리가 존재합니다. 때로는 거리가 크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믿는 신앙은 거리가 점점 더 좁아집니다. 사망과 부활, 믿음과 삶, 앎과 실천 등 그 간극을 좁히며 삶으로 살아내는 교회를 지향합니다. 부활의 기쁜 소식을 보았고, 들었기에 가서 전하지 않을 수 없었던 그 기쁨을 생각하면, 우리의 매임은 복음이어야 합니다. 빈 무덤을 바라보며 놀란 그 충격을 가지고 세상 속에 들어가 ‘다 이루시고 살아나신 예수님’을 전해야 합니다. 내게 찾아왔던 예수님의 부활소식은 젊은 시절 인생 전부를 움직였습니다. 좋은 직장과 대학도 기꺼이 주.. 2019. 4. 24. 대화, 소통의 힘 1. 전통적인 교회, 일반적인 예배의 외적 형식을 갖춘 교회일수록 대화의 가치가 작아져 있는 것을 봅니다. 이런 교회일수록 성도와 성도간의 관계는 예배 전후로 안부를 묻는 정도에 그칩니다. 이런 관계가 하루 이틀, 1년 10년이 되다 보니 아무런 어색함이 없습니다. 당연한 것이 됩니다. 대화하는 것이 특별한 일이 됩니다. 2. 이러한 교회일수록 교회에 처음 온 사람이나 다른 교회를 다니다가 온 사람들이 적응하기가 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보통 1주일에 예배를 드리는 시간은 서너 시간입니다. 한 성도가 모든 예배를 다 나온다고 하더라도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 하는 시간은 1시간도 채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얼굴은 알지만 다른 성도가 어떤 생각을 갖고 사는지 어떤 고민이 있는지 상처가 있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2019. 4. 22. 예수님 몸에 난 상처는 나의 죄입니다. 죄 없으신 예수님의 몸에 상처 자국이 하나 둘 나기 시작합니다. 그 상흔에 피가 고이기 시작하고 쓰라린 고통이 박힙니다. 그 상처 자국은 나의 죄의 흔적이고 자국이었습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사 53:5) 2019. 4. 18. 이야기가 있는 교회 신앙함에 있어서 도전은 매우 중요한 한 부분입니다. 그런데 도전은 쉽게 되지 않습니다. 도전 앞에는 항상 크고 작은 사건이나 계기가 있습니다. 제 경우는 대부분 만남과 모임에서 도전의 싹이 틉니다. 만남과 모임 자체가 계기인 셈입니다. 그 가운데서 주고 받는 대화와 이야기속에서 도전의식이 꿈틀거립니다. 그리스도인은 도전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도전이 시도가 되어야 합니다. 도전하지 않고 안주하거나 건조한 지푸라기처럼 메말라 버린 그리스도인은 결코 좋은 열매를 거둘 수 없습니다. 오늘날 교회는 이야기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교제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예배로 모일 뿐만 아니라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모임으로도 모여야 합니다. 이야기가 있는 교회는 무엇인가가 움트는 교회입니다. 그안에서 이해가 사.. 2019. 4. 14. 하늘땅교회 이재학 목사 주일축제예배 하나님의 약속, 우리의 구원 설교 동영상 보러가기 하늘땅교회 홈페이지 : www.hearth.or.kr 2019. 4. 14. [사랑과 열정으로 쓴 목회서신] 다윗처럼 詩를 쓰십시오 사랑하는 여러분, 벚꽃이 흐날리는 4월입니다. 우리의 영성은 게리 토마스의 에서 가르쳐주듯 하나님을 만나는 다양한 채널이 있습니다. 그 중에 문학과 글을 통해 자신을 뒤돌아보고, 자연속에서 하나님을 발견하는 자연주의 영성이 있습니다. 요즘처럼 온천지가 벚꽃으로 피어나는 모습은 진풍경입니다. 그러나 다 모여 있다고 해서 아름다운 것은 아닙니다. 동산위에 한 그루의 벚꽃나무도 아름답습니다. 때가 되면 작게나마 우리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함께 했던 예수 이야기, 신앙 이야기를 글로 써서 우리의 자녀들과 이웃에게 나눠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우리는 관조적인 눈을 가질 때, 하나님의 뜻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사색적인 사람이 묵상을 하며, 좋은 영성을 퍼 올립니다. 메마른 감성말고 촉촉한 .. 2019. 4. 14. 아픔 뒤에 기쁨 그리스도인은 먼저는 아픔을 알고 후에는 기쁨을 소망하는 사람이다. 진정한 기쁨은 하나님께로부터 온다. 사람의 칭찬, 인정은 잠깐 기분을 좋게 할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은 기쁨이 아니다. 기쁨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평안과 함께 있다. 부활하신 예수께서 평안하냐? 라고 물으신 것은 고난 가운데 슬픔 가운데 있던 제자들에게 기쁨을 주시려는 선언이었다. 진정한 기쁨과 위로, 평안은 십자가 밑에서 하나님께만 얻을 수 있다. 2019. 4. 13. [사랑과 열정으로 쓴 목회서신] 나는 준비된 예배자입니까? - 이재학 목사 (하늘땅교회)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한 순간을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주일이면 병상으로 소풍 다녀오는 일이 무지기수입니다. 생의 막다른 길목에 서 있는 분들을 만납니다. 사는 것이 은혜입니다. 숨을 쉬는 일조차도 주님 아니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모든 순간이 주 은혜임을 고백하고 사는 일이 새롭게 다가오는 시간입니다. 그런데, 그 부족함 때문에 누리는 은혜가 있음을 봅니다. 지난 수요일에는 모리아교회에서 말씀을 증언하였습니다. 사연많은 우리 어르신들이지만 예배에 부어주신 은혜가 너무 큽니다. 그런데 무엇 때문인지, 주님께서 한없이 부족한 저를 세워주셨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 밀려왔습니다. 일평생 이 마음 가지고 부족함의 은혜를 놓치지 말자는 주의 음성이 새겨졌습니다. 돌아와 작게나마 일기를 썼습니다.. 2019. 4. 9. 하늘땅교회 어린이교회 공동체 활동 하늘땅 어린이 교회는 즐거워요^^ 서로 친구가 되는 교회! 공동체가 되는 교회! 2019. 4. 3. 샤프심 같은 인생 샤프심 같이 툭하면 부러지는 우리네 인생이지만 그분은 다시 우리를 사용하신다. 2019. 4. 2. [한줄의 책]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눈감아 주셨다. "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눈감아 주셨다. 그들은 왕을 요구하는 순간 즉시 처벌을 받아야 했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용서하고 죄를 눈감아 주셨다. " 존 파이퍼 [하나님은 어떻게 악을 이기셨는가] (Ivp) 2019. 4. 2. [사랑과 열정으로 쓴 목회서신] 때가 되면 다 피어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대한민국은 사계절을 자랑합니다. 자연의 변화를 보면서 인생을 배웁니다. 심을 때가 있으면 거둘 때가 있으면 배웁니다. 긴긴 겨울을 이겨낸 씨앗은 반드시 꽃이 핀다는 사실도 배웁니다. 뜨거운 여름이 있으면 추운 겨울이 온다는 사실도 배웁니다. 시간이 흐르면 물이 든다는 것도 배웁니다. 벌써, 봄기운을 알리는 꽃망울이 담장에 피어오릅니다. 산천초목이 어우러진 곳이면 개나리가 꽃을 피었습니다. 사람들은 벚꽃을 보러 진해, 하동을 다녀오는 것을 보면 봄이 아랫지방에는 깊이 와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곧 도착할 소식이지만 기다려야 합니다. 기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습니다. 아무리 사람들의 환호성과 바람이 있어도 자연은 시간이 가야 핍니다. 때가 되면 모든 것이 다 피어납니다. 우리 인생도 똑같습.. 2019. 3. 31. 경운기 밑 고양이 경운기 밑 고양이 2019. 3. 29. 봄의 꿀벌 봄의 꿀벌 2019. 3. 29. 개선의 여지는 대화이다. 많은 경우 권위 아래 있는 사람들의 반대, 반발과 저항은 전복이 목적이 아니라 개선이 목적이다. 이러한 양상에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는 권위자에게 달려있다. 대체로 선택지는 대화와 무관심이다. 대화는 개선의 여지라도 있다. 그러나 무관심, 묵살은 권위 아래 있는 사람들의 의지를 꺾는 것임으로 권위 아래 있는 사람들의 더 큰 반발심과 저항으로 나타나고 마침내 분노로 된다. 이는 개선의 목적이 달성되지 않아서라기 보다 대화의 상대로 보지 않는 것으로 인한 대화 상대를 상실한 것에서 오는 것이다. '왜?'라는 질문이 커질수록 반발과 저항은 목적마저 틀어지게 한다. 그것이 국가건 교회건... 사람이 모이는 곳은 다 비슷하다. 대화는 정말로 중요하다. 2019. 3. 29. 이전 1 ··· 82 83 84 85 86 87 88 ··· 10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