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에 소울 서바이버 앨범이 발매됐습니다. 국내에서 서바이버 뮤직의 앨범을 라이센스하고 있는 휫셔뮤직에서 라이센스 계획이 있다고 합니다.
Tim Hughes에서 Ben Cantelon로...
이번 앨범에 눈에 띄는 점은 소울 서바이버의 주축 워십리더인 팀 휴즈가 인도한 곡은 한곡밖에 되지 않고 그 자리를 벤 캔텔런(Ben Cantelon)이 채우고 있는 점입니다. 벤 캔텔런은 올해 25살로 현재 왓포트에 위치한 소울 서바이버 처치의 예배목사로 있는 소울 서바이버의 차세대(?) 워십리더인 것 같습니다.
힐송의 곡들이 많이 수록된 이번 앨범.
이번 앨범에는 유난히도 힐송 앨범에 수록된 곡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Your Name High, Run, One Way(주 발 앞에 나 엎드려), This Is Our God 전체 11곡 중 총 4곡이 수록되어 있는데요. 여기서 6번 트랙 "One Way"는 The 29th Chapter가 함께해서 그런지 힙합 풍으로 완전히 다른 곡으로 재탄생 했습니다.
소울 서바이버만의 느낌
팀 휴즈의 Because Of Your Love(처음엔 제목만 보고 브렌튼 브라운의 그것인줄^^;)로 시작되는 Compelet 앨범은 전체적으로 이전 앨범처럼 무거우면서(?) 진지하게 다가옵니다. 힐송의 This is our God 앨범에 수록된 3곡만 들어봐도 알 수 있죠. 그 외에 곡들도 소울 서바이버 앨범만의 깊이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1번 트랙 Because Of Your Love, 3번 For Your Glory (We Will Dance), 8번 10번 Bow Down And Worship Him 같은 곡들은 상당히 인상 깊었습니다. 다른 곡들에 비해서 가사도 비교적 잘 들려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지막 11번 트랙인 Spontaneous Song도 이 앨범에서 빼놓을 수 없는 트랙입니다.
비록 패션, 힐송 앨범과 같은 현장감은 느껴지지 않지만 적어도 패션 "God of this City" 앨범 같이 지나치게 편집(?)되지 않은 소울 서바이버만의 일관적인 흐름도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Love Came Down (2006), Living For Your Glory (2007) 앨범보다 몰입도가 높은 앨범입니다. 트랙이 줄어들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이 앨범으로 알게 된 벤 캔텔런의 발견이 이 앨범의 백미라고 할까요?
흐름 : ★★★★ (4)
음악 : ★★★★ (4)
자켓 : ★★★ (3)
종합 : ★★★★ (4)
한줄평
"매트 레드먼과 팀 휴즈의 공백이 드러나지 않는 앨범"
2009-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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