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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땅

[사랑과 열정으로 쓴 목회서신] 본질로 돌아갑니다 - 이재학 목사 (하늘땅교회)

by 더좋은소망 Pastor 2020. 1. 5.



 사랑하는 여러분,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또 다른 해(year)를 산다는 것은 또 다른 기회를 얻은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은혜로 얻은 시간을 사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삶이 새로운 계획과 도전으로 가득차길 기도합니다. 물론 이제는 우리의 뜻대로가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의 치밀한 이성적 준비가 아니라 성령이 이끄시는 대로 인생을 설계하는 해가 되길 기도합니다.

 

 본래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담과 하와의 죄가 이 모든 것을 깨뜨렸습니다. 그래도 끈질긴 하나님의 사랑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심으로 완성되었습니다. 그 이전에 우리는 늘 죄의 자리, 어둠의 자리에 앉았던 자입니다.

 

2020년 하나님의 형상(Imago Dei)을 입은 우리의 회복이 먼저 있기를 원합니다. 본질로 돌아가자는 것은 먼저 우리가 돌아가야 합니다. 아무것도 두르지 않고, 아무것도 꾸미지 않은 창조주 하나님의 빚으신 손길로 돌아가야 합니다. 토기장이신 주님이 우리를 빚어가신 그때로 돌아가야 우리는 그분이 빚으신 아름다움을 회복하게 됩니다. 진흙과 같던 우리의 인생을 지으시고 얼마나 좋은셨는지, 심히 좋으시다고 하십니다.(it is very good)

 

본질로 돌아가야 할 것은 많습니다. 교회가 그래야 합니다. 예배가 그렇습니다. 우리의 믿음이 그렇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결심이 약하고 무너지는 이유는 한 가지입니다. 바로 나 자신, 우리가 본질로 돌아가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결국 문제와 상처를 끌어안고 사는 것은 나 자신이고 우리가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되어, 하나님의 지으신 계획과 질서대로 살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은 삶뿐만 아니라 주님으로부터 부요함과 풍성함을 누리는 교제가 가능합니다. 2020년 다시 내가 회복되는 일에 관심 가지고 예배하고 말씀으로, 기도로 변화를 입어 새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2020. 1. 5

글 이재학 목사 (하늘땅교회 www.hearth.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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