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2 [사랑과 열정으로 쓴 목회서신] 때가 되면 다 피어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대한민국은 사계절을 자랑합니다. 자연의 변화를 보면서 인생을 배웁니다. 심을 때가 있으면 거둘 때가 있으면 배웁니다. 긴긴 겨울을 이겨낸 씨앗은 반드시 꽃이 핀다는 사실도 배웁니다. 뜨거운 여름이 있으면 추운 겨울이 온다는 사실도 배웁니다. 시간이 흐르면 물이 든다는 것도 배웁니다. 벌써, 봄기운을 알리는 꽃망울이 담장에 피어오릅니다. 산천초목이 어우러진 곳이면 개나리가 꽃을 피었습니다. 사람들은 벚꽃을 보러 진해, 하동을 다녀오는 것을 보면 봄이 아랫지방에는 깊이 와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곧 도착할 소식이지만 기다려야 합니다. 기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습니다. 아무리 사람들의 환호성과 바람이 있어도 자연은 시간이 가야 핍니다. 때가 되면 모든 것이 다 피어납니다. 우리 인생도 똑같습.. 2019. 3. 31. 봄의 꿀벌 봄의 꿀벌 2019. 3.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