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예배당에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 예배할 수 있게 해주면 '자유'이고, 교회 예배당에 들어가는 인원을 제한하면 '핍박'인것인가? 모르겠다. 예배는 장소가 중요하지만 '예배의 영'이신 '성령께서 어디에나 계신다'는 '믿음의 문제'이기도하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요4:23)
장소의 제한을 받지 않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영을 '예배당'의 영으로 제한하지 말아야 한다. 사람은 때때로 제한받고 사는 존재이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무법 지대가 되어 버린다. 우리가 삶 자체가 법 안에서의 삶이다.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시다. 그것이 국가의 법이던 교회의 정관이던 법과 질서가 작동될 때 자연스러운 법이다. 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시요 오직 화평의 하나님이시니라 모든 성도가 교회에서 함과 같이 (고전14:33)
우리가 드리는 대부분의 예배가 하나님께서 받으실만한 '진짜 거룩한 예배'를 드리고 있는 것이 아님에도 하나님께서는 때론 그 '가짜 예배' 같은 예배마저도 하나님의 긍휼로 인해 예배될 수 있게 하시는 것. 그것이 긍휼의 하나님의 은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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