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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땅

[사랑과 열정으로 쓴 목회서신] 나는 준비된 예배자입니까? - 이재학 목사 (하늘땅교회)

by 더좋은소망 Pastor 2019. 3. 24.




사랑하는 여러분,  한주의 시작은 주일입니다.

믿는 우리에게 주일은 일요일이 아니라 주의 날입니다. 그래서 믿는 우리는 용어 하나조차도 달리 사용합니다. 왜냐하면 그 말에는 우리의 신앙고백이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한주의 시작은 월요일이 아니라 주일입니다. 물론 안 믿는 자들과의 대화속에서는 일요일이라고 말해줄 수 있는 센스가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선교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예배는 주일에만 있지 않습니다. 사실은 내 삶의 일상 속에 날마다 주의 날을 지키는 심정으로 주일처럼 드리고 살아내야 합니다. 주일은 온종일 기뻐하라고 하신 느헤미야 8:10 말씀처럼 예배하는 날입니다. 또한 준비된 예배자로 살아야 합니다. 각자의 역할이 있습니다. 말씀, 대표기도, 찬양, 매주 드리는 예물도 준비된  나의 자세를 보이는 것이기에 중요합니다. 한주 식사 당번은 무엇을 할까 교인들을 생각하면서 고민합니다. 이런 것이 다 모여서 공동체 예배가 됩니다.

공동체 시간에 듣는 말씀은 우리 공동체에게 주시는 약속입니다. 개인적으로 주시는 말씀이 있는가하면, 우리 공동체에게 주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 번의 예배와 말씀사모는 공동체를 세우는 기본입니다. 말씀이 없이는 절대로 건강한 공동체를 세울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함께 말씀을 듣기 위해 공동체 연합예배를 드립니다. 이 시간에는 어렵지만 함께 앉아 함께 예배드리는 훈련을 받는 시간입니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예배는 헌신과 고백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드릴 수 있는 가장 큰 예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신앙은 예배 이상일수 없습니다. 아브라함조차도 옮기는 곳마다 마므레 상수리 나무 아래 제단을 쌓았으며, 이삭을 드려야 하는 순간에도 모리아 산에서 예배하였습니다. 우리는 몸만 오는 예배가 아니라 주님께 마음과 정성을 다해 드리는 예배를 준비해야 합니다. 당신의 삶속에 예배속에 임하는 하나님의 은혜가 회복되길 기도합니다.      


2019. 3. 24

글 이재학 목사 (하늘땅교회 www.hearth.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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