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러분, 한주 주안에서 행복하셨나요?
연일 메스컴은 동영상 파문 사건으로 시끄럽습니다. 현대인들에게는 나도 모르게 중독이 있습니다.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일중독과 성중독입니다. 어린 나이에 연예계에 입문한 젊은이들을 보면, 생각이 영글기 전에 대중들 앞에 자기 자신을 노출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삽니다. 그들은 여기저기 일에 치여서 삽니다. 물론 인기를 얻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돈도 벌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일탈 (deviance)로 연결됩니다. 그것이 성 중독입니다. 머튼(Merton, R.K)은 목표와 수단의 불일치로 인한 아노미(anomie)현상으로, 뒤르켐(Durkheim, É)은 사회 변동이 급격하게 진행되어 규범의 부재, 혼란 상태로 인한 아노미 현상으로 인하여 일탈 행동이 발생한다고 보았습니다. 사회가 정해 놓은 정도에서 벗어나는 일탈행위들을 볼때면 가슴이 아픕니다.
사순절,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 살기를 소망합니다.
그 첫 번째가 거룩을 지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부름받았다는 것은 위대한 사건입니다. 그 자녀됨을 지켜가는 것이 거룩입니다. 거룩은 하나님의 속성입니다. 이 거룩함을 우리 역시 지켜가야 합니다. 성도라는 것은 '거룩한 무리‘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평생 하나님앞에 자라가야 하는 것은 거룩성입니다. 교회의 지표 중 ’거룩성‘이 중요합니다. 성도들의 거룩성이 무너지면 더 이상 교회가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하고 말하고, 기도하고 결정하고, 기도하고 봉사하는 일을 생활화해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 앞에 드려야 할 산 제물입니다.(롬12:1)
그래서 우리는 이 세대를 분별해야 합니다. 거룩함을 지키기 위해 자기의 발을 지켜야 합니다. 자기의 생각과 마음을 감찰하시는 주님앞에 거룩함을 지키기 위해 성령님과 동행해야 합니다. 순결한 신부되어 다시 오실 주님을 맞이하는 사순절이 되길 소망합니다.
2019.3.17
글 / 이재학 목사 (하늘땅교회 www.hearth.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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