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예배를 드린 후에 이런 질문을 받곤 한다.
"오늘 예배 좋았니?" "은혜 받았니?" 이에 대한 답변은 "좋았어요..."
"......(얼버무린다)" 이게 나의 모습이다.
예배 좋았냐고 물었을때 정말 내 마음이 움직이는 예배였기 때문에 내 마음이 좋다는 것이다. (어떤때는 그렇지 못한 날도 있다.) 이것은 예배시간이 좋은것이 아닌... 예배때의 내 마음의 기쁨을 말한다.
"은혜 받았니" "은혜 받았다" 나는 이러한 표현에 어색함을 느낀다. 나는 예배를 드리는 자가 아닌, 예배를 바라보고 느끼는 자가 되기 싫기 때문이다. 은혜 받기 위한 예배에 집중하게 되면 그렇지 못한 예배가 있다는 얘기가 되고 결국엔 극단적 말하면 내가 예배 받는(?) 그런 상황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예배때의 은혜를 경시할순 없다. 다만, 예배 드리는 자로 있지 못하고 은혜 받는 자로 있는다면 은혜의 유무에 따른 마음에 곡선이 나타나는 것이다. 그로인해서 예배를 느끼는 사람이 되고 그것에 따라 한결같은 마음을 갖지 못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결국엔 은혜에 집중하므로서 그것을 기대하기 때문에...- 그래서 내가 기도하는 것은 "은혜 받게 해주세요"가 아닌 "예배에 집중하며 드리는 예배가 해주세요"라는 기도이다.
예배에 있어서 은혜에 집중하다보면 그 은혜의 유무가 곧 예배를 드리는 자가 아닌 예배를 판단하는 자로 있을 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조심해야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작성일 2006년 4월 17일
"오늘 예배 좋았니?" "은혜 받았니?" 이에 대한 답변은 "좋았어요..."
"......(얼버무린다)" 이게 나의 모습이다.
예배 좋았냐고 물었을때 정말 내 마음이 움직이는 예배였기 때문에 내 마음이 좋다는 것이다. (어떤때는 그렇지 못한 날도 있다.) 이것은 예배시간이 좋은것이 아닌... 예배때의 내 마음의 기쁨을 말한다.
"은혜 받았니" "은혜 받았다" 나는 이러한 표현에 어색함을 느낀다. 나는 예배를 드리는 자가 아닌, 예배를 바라보고 느끼는 자가 되기 싫기 때문이다. 은혜 받기 위한 예배에 집중하게 되면 그렇지 못한 예배가 있다는 얘기가 되고 결국엔 극단적 말하면 내가 예배 받는(?) 그런 상황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예배때의 은혜를 경시할순 없다. 다만, 예배 드리는 자로 있지 못하고 은혜 받는 자로 있는다면 은혜의 유무에 따른 마음에 곡선이 나타나는 것이다. 그로인해서 예배를 느끼는 사람이 되고 그것에 따라 한결같은 마음을 갖지 못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결국엔 은혜에 집중하므로서 그것을 기대하기 때문에...- 그래서 내가 기도하는 것은 "은혜 받게 해주세요"가 아닌 "예배에 집중하며 드리는 예배가 해주세요"라는 기도이다.
예배에 있어서 은혜에 집중하다보면 그 은혜의 유무가 곧 예배를 드리는 자가 아닌 예배를 판단하는 자로 있을 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조심해야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작성일 2006년 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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