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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뮤직

[앨범리뷰] Hillsong United - The I Heart Revolution: With Hearts as One [2008]

by 더좋은소망 Pastor 2020. 7. 19.

리뷰
앨범 자켓부터 충분히 관심을 끌 만한 디자인이었습니다
출시 약 한 달 전부터 정보를 보게 되어, 발매만을 기다려 왔던 앨범입니다.

호주 청년들만의 고백과 찬양이 아닌,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젊은이의 고백과 찬양이라는 점에서 가치 있는 앨범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받고 들은 후에 드는 생각은 소장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혹자는 힐송 유나이티드의 엔터테인먼트 요소에 우려의 목소리를 제기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는 표면적, 외면적인 것'만' 보는 것입니다. 나도 처음에 힐송 유나이티드의 음반을 접할 때 그랬습니다. 마치 콘서트, 쇼와 같이 보였습니다. 정말 이러한 모습들이 찬양하는 모습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도 그런 생각들이 들 때가 없지 않아 있지만, 좀 더 곰곰이 생각해보면 그들의 고백을 보면 이런 우려는 괜한 걱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들의 음악과 그들의 고백과 그들의 중심에는 분명히 하나님이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이들이 힐송 유나이티드의 고백을 주목하는 이유는 자유함과 열정 속에 자신을 드리고자 하는 헌신적인 마음과 사랑의 고백을 드리고 싶어하는 중심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무엇이 그들을 열정적이고 뛸 수밖에 없게 만들었는지, 생각한다면 그들은 이렇게 대답할 것입니다. "예수님이 나를 구원해 주신 은혜에 가만히 있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중에도 아쉬움도 있습니다.. 수록곡에 관한건데, 전반적으로 Disk A, B에 수록된 곡들의 다수가 Look to You, We Stand, All of the Above의 곡이라는 것입니다. Disk A 면에는 힐송 유나이티드의 첫 번째 앨범부터 네 번째 앨범까지의 노래를 수록하고, B 면에는 네번째 앨범부터 여덟 번째 앨범을 수록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한 앨범에서 30곡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다분히 매력적이지요. 


부가적으로 한마디 덧붙이자면 앨범 케이스와 북클렛의 디자인에 조금 과장 된 표현으로 감탄이 쏟아집니다. 북클렛을 반쯤 폈을 때 나오는 Worship, 그리고 한 면을 또 펼쳤을 때 나오는 Justice, 그리고 활짝 펼쳤을 때 나오는 The I Heart Revolution, This We Know What Love is : Jesus Christ Laid Down His Life For Us, And We Ought to Lay Down Our Lives For Our Brothers. 1 John 3.16 [NIV]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이 말씀은 그들의 노래의 중심일 것입니다. 이 앨범을 듣고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을 뜨겁게 할 것입니다.

별점
음악 : ★★★★
자켓 : ★★★★
속지 : ★★★★
종합 : ★★★★

한줄평
"이전에 발매 된 앨범을 사기에 부담스럽다면 이 앨범을..."

200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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