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개월간의 인터파크의 E-Book 단말기 비스킷 체험단이 끝났습니다.
사실 체험단에 선정되고 기기를 받고 당장에는 이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오... 30명에 선정되어, 기기를 받으면 좋겠는데?'
'꼭 30명에 들지 않더라도, 9만 9천원에 사도 좋을 것 같어~'
그만큼 비스킷의 첫인상은 좋았습니다.
탐스러울 정도로 예뻐보였죠.
하지만 그러한 생각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여러가지 면에 있어서 제 취향이 아니었습니다.
비스킷은 제 독서 패턴에도 맞지 않았고 독서 스타일,
또 컨텐츠에 있어서도 만족할만한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사실 비스킷을 다시 발송하기에 앞서
'약 40만원의 기기인데, 9만 9천원에 살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체험단만이 누릴 수 있는(?) 참으로도 좋은 조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인쇄로 된 아날로그(?) 책의 맛이
제겐 더 진하게 느껴질 것 같기 때문에,
고이 포장해서 보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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