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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이야기

이러다 올포스트에 중독되겠다

by 더좋은소망 Pastor 2010. 7. 3.
어쩌다 알게 된 올포스트... 칼럼니스트에 선정된지 5일째에 접어들었습니다. 칼럼니스트를 신청하고 약 1주일만에 선정되고, 비교적 꾸준히 포스팅하고 있는데요. 이거 중독성이 느껴집니다. 달리 말하자면 욕심이 생기네요. 

제 블로그는 2007년 10월 31일에 개설된 블로그입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시간을 블로그와 함께 했습니다. 그동안 방문자수도 얼마되지 않으면서 (많아봐야 100~200 욕심에 다음 애드클릭스도 붙여보고, 구글 애드센스도 붙여봤었습니다. '돈 좀 벌어보자' 이런 심보는 아니었지만, 욕심이 있었습니다. (일종의 보상심리?도 발동됐죠...) 결과는 (.....) 거의 제로(0원)에 가깝다고 보셔도 될 것 같네요. 애드센스는 약 2년간 블로그에 자리잡고 있었음에도 약 10달러 정도? 방문자수도 워낙 적은 블로그이니 뻔한 일이긴 합니다.

다시 올포스트 이야기로 넘어와서...
올포스트에 칼럼니스트로 선정되어 글을 쓴지 이제 5일째밖에 되지 않아서 이런 말 하면 이를 줄 모르겠지만, 지금까지의 수익이면 '해 볼만 하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욕심 내지 않고 즐기면서 해 볼만 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이같은 생각은 어떤 메타블로그에도 메인에 걸릴 수 없는 글도 메인에 오를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표시한 글이 메인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는 당연히 올포스트 편집시스템에 따른 것이겠지만, 그래도 이번 일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올포스트 칼럼니스트로 글을 쓰면서 나름대로 의미있는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직 올포스트는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았고 베타서비스 중에 있기 때문에 올포스트의 미래를 속단하기는 이른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파워블로거 이외의 블로거에게도 소소한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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