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런저런 이야기

올포스트, 블로거의 새로운 활력소 될까?

by 더좋은소망 Pastor 2010. 6. 29.

올포스트를 만나다.
약 1주일전 어쩌다 올포스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 블로그 수익모델에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그 벽이 높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블로그 특성상 방문자가 적기 때문에 구글 애드센스나, view AD 같은 모델로 수익을 올리기란 쉽지 않았지요. 그런 중에 올포스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홈페이지를 둘러보니 칼럼니스트가 되면 수익을 쌓을 수 있다는 말에 이목이 집중되었고, 1주일을 기다린 끝에 칼럼니스트가 되었습니다.

파워블로거? 칼럼니스트!
물론 수익을 얻으려고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내심 글 쓰는 시간에 투자한 만큼 받고자 하는 심리는 여전했습니다. 그 보상이 방문자 히트수건 댓글수건 어떻게든 무엇인가 있기를 바래왔지요. 올포스트는 꼭 그렇진 않겠지만 아마도 저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블로거들의 심리를 캐치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올포스트는 '파워블로거가 아니어도 된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이것은 제가 칼럼니스트로 선정된 것만으로도 올포스트의 마인드를 알 수 있는 부분이었죠. 아래는 6개월간 방문자수입니다.

2010/06 1,799
2010/05 2,552
2010/04 4,288
2010/03 3,718
2010/02 2,994
2010/01 4,044

6개월간 약 17,000번 방문된 블로그인데, 일 평균 100여번 밖에 되지 않는 소형(?) 블로그 임을 알 수 대목이지만 올포스트는 (아직 베타이지만) 이러한 블로거에게도 수익을 분배하길 원했고, 블로거로서 활동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주고 있습니다. 모든 블로거에 수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지만 (칼럼니스트 선정의 기준이 있음로) 적어도 저에게는 블로그 운영의 동기를 부여해줬습니다.

활발한 소통
올포스트의 매력은 꼭 블로그에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것에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메타 사이트와 링크가 아닌 전문이 공개되어 있고, 댓글(토크)창이 여러 포스트에 즉각적으로 소통할 수 있죠. 올포스트를 쓰다보면 트위터와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드는 것도 이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이것은 호불호가 갈릴 부분이긴 하지만, 일단은 긍정적인 부분이 많아 보입니다.

앞으로가 기대된다.
위와 같은 이유만으로도 올포스트가 갖게 하는 기대감은 크다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수익모델면에서도 그렇고, 블로그 운영이라는 자기계발이라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할까요? 앞으로 올포스트가 블로거에 어떤 존재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올포스트의 어필을 무시할 수 없을 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