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어설픈 글쓰기

'예수 그리스도' 그분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것과 믿음

by 더좋은소망 Pastor 2021. 11. 17.

항상 급격한 변화만 있는 것은 아니다.
기독교인들끼리 언제 주님을 만났냐라는 질문을 할 때가 있다.
또는 인격적으로 언제 주님을 만났냐라는 질문.
그런데 그 질문이 과연 가당한가?
그것이 그렇게 중요한가? 물론 중요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감정 혹은 체험에 근거한
자기확신일수도 있다는 사실 기억해야 한다. 
성경에서 믿음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선물이라고 했다. 
믿음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다.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다는 것은
갑자기 행실이 변화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예수께서는 간음한 여인에게 구원을 선포하신 후에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고 범하지 말라 하셨다.
이것이 무엇인가?
여전히 죄가 도사리고 있으므로
죄에 대한 싸움을 하라는 것이다. 

진정으로 거듭난 사람은 
성경의 말씀대로 죄를 미워하는 사람이다. 
죄에 대해 무감각한 사람은 성령을 받은 사람도 아니고
성령 충만한 사람도 아니다.

왜냐하면 성령께서는 말씀의 영으로써
사람안에 내재된 죄를 깨닫게 하시고
죄를 회개하게 하시며 하나님의 말씀을 적용하심으로
우리에게 믿음을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것이 값없이 받는 선물, 값없이 받는 구원인 것이다. 

많은 신학자들은 예수에 관해 논쟁하고 연구한다. 
심지어는 예수의 존재는 인정하지만 
성령으로 잉태되었다는 사실을 믿지 않거나 
동정녀 마리아에 관해 사변적인 논쟁을 주고 받는다. 
그러니 그들에게는 예수는 연구 대상이지 
믿음의 대상이 아니다. 

또한 예수님과 내가 어떤 관계에 있는지 
예수님께서 궁극적으로 하신 일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가 보내신 성령은 어떤 일을 하시는지 별로 관심이 없다. 
그러니 예수의 어록을 찾으려고 역사적 사료가 중요하다고 말하고 
'의미'와 '교훈'에 치중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은 
단순히 예수에 대한 연구를 하는 것을 말하지 않는다. 
지식을 쌓는 것도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은 성령에 의해 그가 깨닫게 하시고 
그 말씀을을 조명해주실 때만 가능한 것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