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회에 관해서 알고 있는 것이 없어서, 홈페이지에 가보니 다양한 사역을 하는 교회로 보입니다. 예언 사역 팀도 있는 것으로 보아 은사주의적 교회인듯합니다.
여느 은사주의 예배(대표적으로 빈야드, 아이합 등)와 같이 이 앨범도, 국내에서 접할 수 있는 대중적인 해외 워십앨범(힐송, 패션, 인테그리티)과는 다른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1번 트랙인 "What Does It Sound Like" 같은 경우는 트랙의 길이가 10분에 달하고, 예배인도자들도 굉장히 열정적이고 즉흥적입니다. 여성 예배인도자들도 눈에 띕니다. 예배인도자들의 멘트도 준비한 것처럼 들리지 않고 상당히 자유롭게 들립니다.
사실 영어실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들리는 단어는 얼마 되지 않지만, 앨범을 들어보면 상당한 깊이가 있는 예배가 드려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 워십앨범으로 비교하자면 다윗의 장막을 꼽을 수 있을 것 같네요. Spontaneous 트랙도 있습니다. 또한 "Majesty (주 앞에)", "In Christ Alone(예수 안에 소망있네)"와 같은 곡들도 눈에 띕니다. 앨범 전체적으로는 강렬한 간구와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가득한 예배 실황을 담겨져 있습니다.
이런 앨범을 들을 때마다 영어가 짧은 것이 항상 아쉽습니다. 영어가 짧아서 리뷰를 쓰기가 어렵네요. 다만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진 워십앨범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새로운 앨범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Bethel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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