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러분, 누구나 살아가면서 인생의 비바람을 경험합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모든 사건들은 하나님의 사람에게 찾아온 비바람입니다. 그 비바람을 어떻게 잠잠하게 했는지 말씀합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잠잠해졌음을 가르쳐줍니다. 애굽의 군사들이 홍해까지 추격해 올때에도 이스라엘 사람들은 모세에 대해 원망합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은 그들에게 말씀합니다.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출애 14:13-14)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비바람의 목적은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지금 내 인생의 비바람이 있습니까? 예고 없이 찾아오는 비바람이 있다면 무조건 하나님 앞에 손을 들고 엎드려야 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 앞에 가만히 서는 것입니다. 또한 대신 싸워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일입니다. 우리 인생은 우리가 싸우면 실패합니다. 우리보다 앞서서 싸워주시는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 인생이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겸손해지는 것입니다. 그 많은 부귀영화도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되었던 것을 솔로몬은 경험하였습니다. 모든 것이 헛된 것임을 말해줍니다. 우리 인생의 수많은 일들이 하나님께 맡기는 훈련이었으면 합니다. 내가 계획할지라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일 때 이루어주십니다.
6월 기도하는 달이 되십시오. 하나님께 물어보십시오. 아무리 잘 짜여진 계획도 하나님 보시기에는 인간들의 과욕과 허세임을 보여줄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싸인이 있을 때 무엇이든 시작해야 합니다. 우리 인생의 싸움은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비바람을 스스로 만들지 않는 지혜가 신앙입니다. 꼭 하나님께 엎드리는 인생 되시길 기도합니다. 시대가 바뀌어도, 말씀이 희미해도, 세상이 바벨탑처럼 화려해보여도 전지전능하신 하나님보다 크지 않습니다.
2020. 06. 07
글 / 이재학 목사 (하늘땅교회 www.hearth.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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