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러분, 저는 가을을 보내면서 온 세계 만물이 하나님의 손으로 지어졌다는 고백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손길이 쉴새없이 세월을 만들어 내고 계절을 변화시킵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는 가을이 감사로 다가옵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세계는 말씀으로 빚어졌습니다. 흑암과 공허와 혼돈속에 있는 세계가 하나님의 신이 운행하심으로 길이 생기고 생명이 생겼습니다. 주님은 ‘빛이 있으라’ 말씀하셨을 뿐이데, 인간 세상에 빛이 찾아온 것입니다. 어둠은 말씀으로 물러가고 빛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우리가 거듭남은 물과 성령으로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의 시작은 말씀이 내 삶가운데 다가와 말씀으로 지어진 인생이 될 때 비로소 시작됩니다.
하늘땅교회는 개척하고 줄곧 부흥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우리의 영혼의 쉼도, 새로움도, 빛됨도 채우는 은혜의 시간이 좋습니다. 살아나는 기쁨은 누려본 자만이 알 수 있습니다. 침체된 영혼위에 말씀이 임하면 반드시 살아납니다. 우리의 오래된 문제가 말씀이 임하면 풀려집니다. 주의 복음은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줍니다. 눌린 자에게도 자유를 줍니다.(누가 4:18) 그래서 진리가 우리를 자유케 합니다. 어느 누구도 진리이신 예수그리스도의 말씀이 닿지 않으면 진짜 인생을 살 수 없습니다.
2019년 가을 부흥회가 우리 인생의 한 획이었으면 합니다. 어느때에도 생각나는 부흥회 말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인간은 살면서 많은 기회와 찬스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인간의 생각으로 측량할 수 없는 은혜입니다. 은혜를 사모하는 인생위에 하나님은 날마다 반복되는 우리의 고민, 문제에 해답을 주실 것입니다. 값없이 주시는 은혜가 말씀을 통해 우리 공동체 위에 임하길 기도합니다.
2019. 11. 10
글 / 이재학 목사 (하늘땅교회 www.hearth.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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