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해도 상황과 관계, 환경이 바뀌지 않을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낙심될 때가 있죠. 많습니다. 그런데 그때가 시간이 흘러 지나가게 되고 돌아보게 되면 외적인 변화가 없어 보였던 그때에 내 생각이 변하고 마음이 변하고 태도가 변하고 있었을 때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 변화가 너무 미미해서 느껴지지도 않고 보이지도 않지만 돌아보면 마치 묘목처럼 조금씩 자라왔음을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기도하는 사람이 그것을 볼수 있고 감사할수 있는 것 같아요. 기도했던 사람이 기도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는 때는 기도했던 그 때가 아니라 기도하는 현재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기도하려는 마음과 태도가 굉장히 중요한 것 같고 그 가운데 은혜가 주어지는 것 같습니다.
어설픈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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