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기도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가족들, TV와 잠자리로 인해 말하고 듣고 보고 눕고 먹는 시간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교회의 예배당과 달리 분위기가 기도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러 소리를 포함한 환경이 마치 기도의 장애물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에서 기도해야 하는 까닭은 기도하는 것은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며(살전5:17) 예수님께서도 사람들을 벗어나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셨으며(눅5:16) 골방에서 기도할 것을 명하셨기 때문입니다.(마6:6) 그러나 우리는 의무이기 때문에 하는 기도가 아니라 기도하는 것이 기쁨이고 즐거움이기 때문에 기도해야 합니다. 기쁨이 없이 하는 모든 신앙 생활은 오래가지 못하고 짐이 되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종교인이 아닌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위해서 우리는 집에서도 기도해야 합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기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나의 목자이신 주님께 순종하기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소리내어 기도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른 소리에 마음을 빼앗기기 쉽기 때문입니다. 소리내어 기도하기 시작할 때 그 시간은 나와 주님과의 교제가 시작됩니다. 그렇게 기도하다 침묵 가운데 있을 때 영혼의 쉼을 얻게 됩니다. 집은 육체적인 쉼뿐만 아니라 영혼의 쉼을 누리는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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