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장애인활동보조서비스를 들어보셨나요? 장애인활동보조서비스는 보건복지가족부의 사회서비스 바우처사업 중 하나인데요. 여기서 활동보조인은 장애로 사회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활동을 돕는 일을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http://www.socialservice.or.kr/ptl.MainPage.doj (Active X 설치 의무)
여기서 하고 싶은 이야기는 집에서 통학하며 생활비(생활비라 하면 통신비, 교통비, 식비등을 말합니다.)를 자급하는 대학생들에게 이 활동보조서비스 참여를 추천해주고 싶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에 종사하시는 분들과 교육을 담당하시는 분들은 아르바이트가 아닌 직업으로써 이 일을 하는 것을 추천하시긴 합니다. (다만, 이 글의 초점은 자급하는 대학생들의 현실에 맞춥니다.)
보통 대학생들이 생활비를 마련하는 방법은 죄송한 마음으로 부모님께 의지하거나,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 둘 중 하나지요. 형편이 좀 나아 부모님께 생활비를 받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활동보조서비스는 그렇지 못한 대학생들에게 좋은 일자리가 됩니다. 이 일을 하게 되면, 제공기관에 따라 다르지만 1시간당 6000원~8000원에 웃도는 급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학생들에게 시급이 6000원이어도 적은 액수가 아닙니다. 알바 정보가 나와있는 사이트를 봐도 시급 6000원이 넘는 경우는 드뭅니다. (물론 직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또한 일반적인 알바보다 이용자와의 관계가 좋다면, 시간 조절도 일반 알바보다 낫기 때문에 학업에 지장을 덜 줍니다.
물론 돈만 바라보고 이기적으로 자신이 처한 상황만 생각하고 이 일을 하고자 한다면, 쉽게 포기할 수도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도 고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보람찬 일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더 자세한 사항은 정말 이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분들께 맡기겠습니다. 아, 이 일을 시작하고자 한다면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교육은 강의를 들으면서 장애인활동보조서비스는 어떤 태도와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또한 내게 주어지는 것(금전적인 것을 포함한, 그 외의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시간이 됩니다.
이 글을 읽고 이 일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고 싶으신 분들은 http://www.socialservice.or.kr/ptl.Svcinfo.doj 이 사이트에서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을 검색한 후 장애인활동보조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에 문의해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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