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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뮤직

[앨범리뷰] Jeremy Riddle - The Now And Not Yet [2009]

by 더좋은소망 Pastor 2009. 4. 27.
몇년전에 제레미 리들의 "Sweetly Broken"을 접했을 때, 가사가 상당히 신선하게 다가왔던 기억이 있다. 그의 첫 앨범 "Full Attetion"에 수록된 곡인데, 앨범 전체적으로는 자세히 들어보진 않았다. 하지만 이 앨범은 몇번이고 들어보게 되었다. 매력적인 앨범이었다.

제레미 리들의 목소리…
이 앨범에서 가장 인상 깊은 부분은 바로 제레미 리들의 목소리다. 부드러운 목소리는 어느 부분에서는 속삭이는듯이 나지막하고, 또 다른 부분에서 강렬하다. 여운이 있는듯한 창법은 그 어느 앨범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음색을 들려준다.

가사가…
이 앨범은 4번 트랙 (Bless His Name)을 제외하고 모든 곡을 제레미 리들 혼자서 쓴 곡들인데, 가사가 참 신선하다. 예배적인 가사를 담고 있는 예배앨범임에도 결코 평범하지 않은 가사를 담고 있다. 마치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무덤 앞에서 "죽음이 어디에 있는가?" 라는 질문을 던지는 1번 트랙이나, 신부된 교회를 그녀라는 표현한듯한 곡(3번 트랙), 가난한 이들에게 필요한 복음을 노래하고 있는 곡(5번 트랙)들은 다른 예배앨범에서 접할 수 없는 가사들을 담고 있다.

음악…
음악에 있어서도 무척이나 새롭게 다가온다. 앨범전체적으로 흐르는 얼터너티브한 사운드는 솔로 스튜디오 예배앨범에서도 접할 수 없지만, 이 앨범은 그렇지 않다. 예배앨범임에도 얼터너티브한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조금은 엉뚱할 수 있겠지만, 딜릴리어스?에서 느끼는 그것과 비슷하다고 할까? 아무튼 상당히 신선하다. 뭐라 말하기 힘들정도로...

이 앨범은 전체적으로 신선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렇다고 신선하기만 하다고 하기엔 그 이상인 앨범이다. 너무나도 매력적인 앨범이다.

별점
음악 : ★★★★☆ (4.5)
자켓 : ★★★★    (4)
속지 : ★★★★    (4)
종합 : ★★★★☆ (4.5)   

한줄 평
"너무나 매력적인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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