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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뮤직

[앨범리뷰] Israel Houghton - The Power Of One [2009]

by 더좋은소망 Pastor 2020. 7. 21.
처음 프로모션 영상 배경음악(Just Wanna Say)이 너무 좋아서 발매 전부터 기다렸던 앨범이다. 기다렸던만큼 기대에 부응하는 앨범.

이스라엘 호튼의 앨범은 "Alive in South Africa"를 처음 접했다. 정말 굉장한 앨범이었던 것 같다. 음악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예배적인 부분에서도 정말 신선한 앨범이었다. 앨범 중에서 특히 Alpha & Omega는 회중을 예배할 수 있게 만든 곡이었다. 기회가 닿으면 꼭 예배 때 불러보고 싶을만큼 좋았다.

"Alive in South Africa"가 발매된 후 약 1년이 지나서 "A Deeper Level"이 발매되었는데, (국내 발매기준) "Alive in South Africa"과는 또 다른 음악을 선보였다. "A Deeper Level" 앨범을 듣얼보니 그의 음악은 비슷비슷한 음악이 없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이번 앨범에는 더 색다르고 신선한 곡들이 많이 들어 있는 것 같다.
특히 3번 트랙 "Just Wanna Say"나 레게풍의 4번 트랙 "Surely Goodness"은 이스라엘 호튼의 음악적 역량을 마음껏 드러내고 있다. 이 곡을 피처링한 "Chevelle Franklyn" 목소리과도 잘 어울린다. 두 곡을 제외하고 모든 곡들이 호튼의 손을 거친 곡들인데 어떻게 이렇게 다양한지 신기할 정도다. 여기에는 피처링의 도움도 적절히 받았다. 11번 트랙 "Sing Redemption's Song" 은은하게 들려오는 Delirious?의 마틴 스미스의 목소리도 반갑다. 13번 트랙에선 토비 맥이 등장하는데, 그로인해 더 다양한 앨범이 되었다. 문득 커크 프랭클린과 함께 불렀던 I am God이 떠올랐다. 그외 힐송 런던 "Hail to The King"에 수록된 "I Receive"도 이 앨범에서는 굉장히 색다르게 편곡되었다. 서로 비교해보면서 듣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을 준다.

곡들의 가사도 예배적인 가사가 많아서 조금만 들여다 보고 해석하며 듣는다면 더 할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

앨범은 전체적으로 꽉찬 구성을 보여준다. 인트로부터 시작해서 마지막 트랙까지 그야말로 "꽉" 차 있다. 그래서 조금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총 시간 1시간 12분;) 음악적으로도 굉장히 다양해서 따라가기가 힘겨울 정도.

이 앨범은 역시 이스라엘 호튼이라는 말이 나오기에 충분한 앨범이다. 공을 들인 흔적이 곳곳에서 묻어난다. 과거 그래미 수상 이력이 괜한 것이 아님을 증명해주고 있는 듯한 앨범이다.

PS. 다만 CD케이스 구성이 상당히 아쉽다.. 종이로 된 케이스인데, 이게 CD를 고정해주고 있다면 크게 하자가 없을텐데, 헐렁해서 쉽게 빠져나오고 CD에 흡집나기 딱 좋은 구성이다.
별점
음악 : ★★★★☆ (4.5)
자켓 : ★★★★☆ (4.5)
속지 : ★★★★    (4)
종합 : ★★★★☆ (4.5)

한줄 평

"그래미 어워즈 수상자 다운 면모를 가감없이 드러내는 앨범"



200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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