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일 없이 산다1 장기하와 얼굴들 1집 - 별일 없이 산다 [2009] 처음 인터넷에서 "달이 차오른다, 가자"를 봤을 때, 참 '희한한 팀이구나...'하면서 웃으면서 어느덧 잊고 지냈는데... 이렇게 앨범을 구매하게 될지는 몰랐다. "느리게 걷자"에 꽂히다 며칠 전 이들의 싱글앨범에 수록된 "느리게 걷자"를 듣게 되었는데, 정말 재밌는 곡이었고 이상하게 흥얼거리게 되었다. 특히나 "우리는 느리게 걷자 걷자 걷자 (걷자 걷자)" 이 부분은 중독성마저 느껴졌다. 그렇게 느리게 살자에 꽂혔는데... 정규앨범이 발매! 이상하게 끌리더라.. 가사는 공감하기가 쉽지 않지만... 사실 이들의 가사는 그렇게 좋은지 모르겠다. "애매하다고 할까?" 나 같은 경우에는 가사보다 음악에 끌렸다. 공중파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음악이 그저 재밌다고 하면 딱 맞는 것 같다. 물론 더 재밌는건 가사이.. 2010. 7.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