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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나

[청소년설교] 예수님의 마음을 품으라

by 더좋은소망 Pastor 2012. 3. 11.
예수님의 마음을 품으라
본문 : 빌립보서 2:1-8

1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은 서로 격려하고 있습니까?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서로 위로하며 성령으로 교제하고 있습니까? 그리고 서로 친절과 동정을 베풀고 있습니까? 2 그렇다면 한마음 한뜻으로 같은 사랑을 가지고 하나가 되어 내 기쁨을 충만하게 하십시오. 3 무슨 일이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겸손한 마음으로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며 4 자기 이익만 생각하지 말고 남의 이익도 생각하십시오. 5 여러분은 그리스도 예수님과 같은 태도를 가지십시오. 6 그분은 원래 하나님의 모습을 지니고 계셨지만 하나님과 동등하게 되려고 생각하지 않으시고 7 오히려 자기의 모든 특권을 버리시고 종의 모습으로 사람들과 같이 되어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며 자기를 낮추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현대인의 성경)

 
오늘 설교 제목은 “예수님의 마음을 품으라입니다” 여러분은 마음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생각은 또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마음은 생각과 다릅니다. 생각은 순간 순간 변하는 것이죠. 예를 들어 돈이 땅에 떨어져 있다면 우리는 그것을 주어야겠다고 생각하지, 돈을 주워야겠다고 마음먹는다고 하진 않습니다. (물론 마음 먹는 사람도 있겠지만요^^;) 
 
저는 생각과 마음의 차이를 순간과 그렇지 않은 것 그렇다고 뭐라 설명하기 어려운 그 무엇. 그것이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지금 만약 집에 가고 싶다고 떠올리고 있다면 그것은 생각하는 것입니다. 1주일 전과 지금이 크게 다르지 않다면 저는 그것이 마음. 마음가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생각은 행동 하나 하나를 낳게 하는 것이고 마음은 중대한 일 앞에서 결정하거나 무엇인가 하겠다고 결심하는 것이 마음의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본문 5절 말씀은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라고 하면서 예수 믿는 사람이라면 예수의 마음을 가지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 예수님은 하나님과 같은 분이시지만 하나님과 동등하신 그 신분을 버리시고 우리와 같은 사람으로써 살아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늘에 계셨던 예수님께서 왜 자신을 낮추시고 사람이 되셨을까요? 예수님은 하늘에 계셔도 될 분이셨습니다. 그분은 아버지 하나님 앞에서 동등한 위치에서 그냥 계셔도 될 분이셨어요. 그런데 사람이 된 것도 모자라서 종의 형체를 가지시고 그것도 부족해서 십자가에 달리실 정도로 철저히 자신의 모든 것들을 내어 버리셨습니다.
 
누구 때문에요? 예수님 자신 때문에 그러셨을까요? 예수님 자신 때문에 그 십자가의 고통을 당하셨을까요? 아닙니다! 바로 우리 때문에 우리의 못난 마음 때문에 죄 짓고 죽으려고 작정한 그 마음 때문에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그 예수님의 마음을 알게 된 바울 사도는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오늘 본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본 한마디로 다른 사람을 위해, 서로를 위해 죽을 수 있을만한 마음가짐으로 서로 사랑하라는 것이에요.
 
옆 친구를 보면 한 대 쥐어박고 싶을 때도 있고, 혹시 부모님이 나에게 꾸중하고 화내고 강요할 때라도 대들고 싸우고 싶은 마음이 올라오더라도 그 마음을 버리고 예수님처럼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예수님의 마음이지 다른 어떤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나중에 뭔가 잘 되어 보려고 교회에 나오고 있다면 그 마음을 버리세요. 교회는 그런 목적으로 나오는 모임이 아닙니다. 교회에 오게 된 여러분이 다른 사람이 오라고 해서 왔던 자발적으로 왔던 예수님의 마음을 품어야 할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품는 사람이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마음속에 예수님을 모십시다. 그리고 그 예수님의 마음을 품읍시다. 그래서 서로 사랑하고, 잘 대해주고 웃을 수 있는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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